입구와 입장료
제주 중문 관광지의 중심에 위치한 대포 주상절리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36-24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입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이며, 계절에 따라 마감 시간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1,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특히 대학생 분들은 신분증을 지참하시면 청소년 입장료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무료입장 대상자로는 제주도민과 직계 가족이 포함되며, 경로자, 다자녀 가족, 다문화 가족, 독립유공자 등 다양한 기준이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입장료 외에도 경차 1,000원, 15인승 미만 차량 2,000원, 그 이상의 차량은 3,000원의 주차요금이 별도로 부과됩니다.
관람 경로와 새로운 시설
매표소를 지나면 돌무더기가 펼쳐진 독특한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과거의 자연스러운 제주도 풍경을 잘 보여주며, 특히 새롭게 조성된 전망대들은 서쪽 해안 절경을 더욱 돋보이게 해줍니다. 넓어진 입구와 확대된 전망대 덕분에 관람객들은 더욱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전망대에서는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몽돌 해안과 매끈한 바위 해안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공간이 협소하여 방문객이 많을 때는 대기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자연의 신비로움: 대포 주상절리
대포 주상절리는 용암이 서서히 굳어가며 형성된 육각형 모양의 거대한 돌 기둥으로, 자연의 경이로움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장소입니다. 높이 30미터, 길이 약 1킬로미터에 달하는 이 거대한 지형은 제주도에서 가장 웅장한 자연 경관 중 하나입니다.
육각형 기둥들이 바다를 가로지르며 우뚝 서 있는 모습은 마치 하늘의 신이 다듬은 듯합니다. 여행객들은 이 독특한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요트 투어를 추천받기도 합니다. 중문 퍼시픽마리나 요트투어를 통해 바다에서 바라보는 주상절리는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산책로와 추가 관람 포인트
주상절리 주변에는 야자수와 소철이 어우러진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최근 공사로 인해 공원이 개방되었고, 입구와 출구의 방향도 바뀌었습니다. 출구 근처에는 재미난 작품들도 전시되어 있어 관람의 재미를 더합니다.
돌 무더기와 거대한 육각형 기둥들 사이를 둘러보며 약 20분 정도의 시간을 보내면 제주 중문의 대표적인 명소를 충분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로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대포 주상절리를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