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7개 중 1개가 오카츠지 다이오덴 내에 아미타 나무 조각을 모시고 있으며, 이 목각 탄은 원래 영주 부석사에서 봉안하고 있던 것을 오카츠지로 옮겨 놓았다고 하기 때문에, 대웅전의 후불 당나라에도 아미타여래 설법상을 표현한 작품이다. 철종 13년(1862) 대승사의 큰 화재로 법정이 불타지 않게 되면, 새롭게 법당을 세우고, 당시 폐찰 상태에 방치되어 있던 부석사 무량 수전 후 불목각 탄을 옮긴 것이다. 환을 요구해 격렬하게 시비가 일어나면 등장을 올리게 되어, 고종 13년(1876)에 대승사에서 부석사의 조사당(조사당:부석사 창건 주인 의상 대사의 진영을 모시는 곳) 수리 비용을 집수했다.
물고기를 씹는 용 귀 공포의 장식 속에서 매우 관심을 끄는 것이 물고기를 입에 문용이다. 용은 여의주를 물고 있는 것이 보통이지만 경주불국사대웅전귀공포, 불국사극악전귀공포, 분경대승사 대웅전귀공포의 용은 여의주가 아닌 물고기를 씹고 있다. 이러한 용은 공포만으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히마마야데라 다이코 보전 아칸 기둥, 화성 용주사 대웅전 아칸 기둥, 부안내 고지 대웅 보전 내부 충량, 강진 백련사 대웅전 충량 등에서도 볼 수 있다. 물고기를 도어용의 애상은 매우 긴 전부터 있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철제석 제유용 환두대도에 나타난 생선의 문룡은 이런 문양 가운데 최고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신의 양면에 이 모양이 새겨져 있지만, 용은 금실이고, 물고기는 은실에서 상징되고 있는 것이 정밀 조사의 결과 확인되었다. 고대에 있어서, 대도가 소유자의 신분을 나타내는 상징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물고기를 문용」의 문양은, 소유자의 위엄과 신의 능력을 나타내기 위한 상징문양이라고 생각된다. 물고기에 대해서 말하면, 중국에서는 물고기(yu)의 발음이 餘(yu) 같고, 유(yu)와 비슷한 것을 바탕으로 물고기를 餘裕 혹은 풍요의 상징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 물고기는 「여의」의 상징으로서도 인식되어 왔지만, 그것은 「물고기」의 발음이 「여(ru)」와 닮은 것에 초래된다. 여기에 신령과 참사의 의미가 더해졌고, 물고기의 동상은 최고의 도상의 상징이 되었다. 물고기가 가지는 이러한 상징적인 의미는 보물이나 의복, 음식 등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가져 줘. 어떤 고통과 어려움도 해결해준다는 보옥, 즉 여의주의 뜻과 상관된다. 따라서 쉽게 물린 물고기는 요이주와 같은 의미로 볼 수 있다. 즉, 물고기를 문룡은 요이주를 문룡의 또 다른 표현인 셈이다. [문:허균/한국민예미술연구소장]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외국여행꿈 - 해외여행꿈│외국여행가는 꿈│해외여행몽해꿈 컬렉션☆ (0) | 2025.04.30 |
---|---|
산지천 샘터 - 漢拏山冬山行 하늘이 용서한 날 (2) | 2025.04.29 |
속골유원지 - 제주도 여행차 팩 (0) | 2025.04.29 |
대평포구 맛집 - 장작에 굽는 리얼 서귀포 오리 피자 대평포구 나폴리 피자 (0) | 2025.04.28 |
제주도 천주교 성지 - 5월 제주도 3박4일 여행 [신차풍차 해안도로/천주교용수성지/제주해목장/골든망고/협재해수욕장/1억조] (1) | 2025.04.28 |